뿌리를 찾아서
영양남씨 석호공파 종중
도항재(道項齋)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도뭇골길에 위치한 영양남씨(英陽南氏) 시조 영의공의 재사(齋舍)이다 도항재는 시조 영의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재사로서, 1675년에 건립이 추진되어 약 8년 뒤 완공되었다. 이후 1748년 경상도 관찰사 남태량(南泰良) 선생의 도움으로 중건되었으며, 문중에서는 외손인 이상정(李象靖) 선생에게 기문을 의뢰하여 기록을 남겼다 현재 도항재의 정침에는 ‘현덕사(顯德祠)’와 ‘예인재(禮仁齋)’라는 편액이 걸려 있으며, 대청에는 ‘추원재(追遠齎)’와 ‘보본재(報本齋)’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도항재는 정면의 대문채에 좌우측의 동재와 서재가 이어진 ‘ㄷ’자형 건물과 ‘ㅡ’자형의 재실이 전체적으로 ‘ㅁ’자형 평면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대문채 옆으로 낸 한식기와를 얹은 흙돌담이 전체를 감싸고 있다. 재실은 정면 4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 건물이다. 가운데 2칸은 대청방이며 좌우는 온돌방이다. 대청방의 정면에는 네 짝 여닫이 세살문을 달았고 배면에는 두 짝 판문을 달았다. 좌우 온돌방에는 정면에 두 짝 여닫이문을 달았고 측면의 뒤쪽 칸에 외여닫이문을 달았다. 기단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계단 형식으로 높게 축조했다. 주춧돌은 자연석을 썼고 전면에는 두리기둥, 나머지는 사각기둥을 세웠다.